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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2008.11.09 Maya..
  2. 2008.11.08 放牧의 妙味
  3. 2008.11.05 飛上!
일상(Diary)2008. 11. 9. 00:12

그래픽 시작한지 8년이 되간다.
그리고 그래픽을 업으로 삼은지 2년이 지나고있고.

요즘은 Maya만 죽어라 파고 있고.
귀로는 마야의 "나를 외치다"를 들으면서 마음을 추스리고.
버스에서는 설봉의 "마야(魔爺)"를 보고 있네..

이놈의 마야...


Posted by Pierot
일상(Diary)2008. 11. 8. 02:34

 방목의 묘미(이 한자가 어려운 분들을 위해)

방목의 묘미가 뭘까?

방목이란 가축을 풀어놓고 키우는 목축업이야.

이런 방목에서의 가장 중요한점이 뭘까?

풀어놓은 가축이 되 돌아오는지 노심초사하고 확인하고

하는 것일까?

아니다. 방목의 가장 중요한점은 믿음이야.

내 가축들은 밤이 되면 알아서 한마리도 빠짐없이 들어올 것이다.

란 믿음이지.

가축이 밖으로 나가면 여유롭게 차한잔 마시며 돌아올 가축들의 보금자리를

정리하다가 돌아올 시간이 되면 여유롭게 그 가축 수나 세는것이 가장 큰 묘미아니겠어?

난 집나간 내마음이 돌아올 꺼라고 믿어.

그리고 여유롭게 흐름에 따라 순리대로 기다려 볼꺼야.

초조해 하지도 않을 꺼고 언젠가 집나간 놈이 다시 돌아오면 쉴 수 있는

보금자리를 정리할꺼야.

그게 방목의 묘미라고 생각하며 기다려볼꺼야.
Posted by Pierot
일상(Diary)2008. 11. 5. 01:04

누구나 한번쯤은 자기만의 세계로
빠져들게 되는 순간이 있지
그렇지만 나는 제자리로 오지 못했어
되돌아 나오는 길을 모르니

너무 많은 생각과
 너무 많은 걱정에
 온통 내 자신을 가두어 두었지
이젠 이런 내모습 나조차 불안해 보여
어디부터 시작할지 몰라서
 
나도 세상에 나가고 싶어
 당당히 내 꿈들을 보여줘야 해
그토록 오랫동안 움추렸던 날개
 하늘로 더 넓게 펼쳐 보이며
날고싶어

감당할 수 없어서  버려둔 그 모든걸
 나를 기다리지 않고 떠났지
그렇게 많은 걸 잃었지만 후회는 없어
그래서 더 멀리 갈 수 있다면

 상처받는 것보다 혼자를 택한거지
고독이 꼭 나쁜것은 아니야
외로움은 나에게 누구도 말하지 않은
 소중한 걸 깨닫게 했으니깐

이젠 세상에 나갈 수 있어
당당히 내 꿈들을 보여 줄꺼야
그토록 오랫동안 움추렸던 날개
 하늘로 더 넓게 펼쳐 보이며
 다시 새롭게 시작할꺼야
더이상 아무것도 피하진 않아
이 세상 견뎌낼 그 힘이 되준거야
 힘겨웠던 방황을

비상-임재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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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Piero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