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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력(Tutorial)2008. 10. 26. 03:13

요즘은 마야로만 랜더링 걸어서 최종본을 뽑지 않게 된다.
부분별로 나눠 걸게 되는데..이유는?


  1. 랜더링 타임의 문제
  2. 랜더링이 부분적으로 잘못 걸렸을때 전부 다시걸지 않아도 됨
  3. 합성중 변경의 여지를 놔둘 수 있음.


처음이 방법을 알았을 때 의아했다. 이미지를 나눠 걸게 되면 여러장 걸어야 되고
그러다 보면 귀찮아지고 시간도 오래 걸리지 않을까?

아니다.

오히려 빨리 걸 수 있을 때도 있다. 이유는 컴퓨터는 일정 데이터량을 넘어가게 된다면
갑자기 느려지는 현상이 있는데..그런걸 나눠 걸어 버리면 막을 수 있고..예를 들어 그림자가
마음에 안들경우 그림자 하나 때문에 전부를 다 다시 걸어버리는것 보다는 그림자만 다시 걸어
버리는 것이 더 효율적이지 않은가?

그리고 이미지 한장 때문에 계속 테스트 랜더링을 걸때의 시간도 문제가 많다.
그래서 이렇게 요소별로 나누어 걸어서 최종적으로 Photoshop이나 Shake, aftereffect같은 툴을 이용하여
합성하는 것이 좀젇 효율적이라 할 수 있고.. 실제적으로 실무에서도 이렇게 사용한다.

이제 소개할 것은 이번에 만든 Irongirl을 이용해서 간단한 합성을 해볼것이다.

이 이미지가 최종본이다. 하지만 문제는 역시 대충만들어서 부족한 면이 많다. 하지만 일단 위에 이미지를 위해 사용된 랜더 패스를 소개해 본다.



이 패스는 컬러 페스이다. 들어간 요소는 전체적인 색, 그림자, 반사, 질감이 포함되어 있다. 머..거의 대부분의 요소가 다 들어가 있지만 위에 나열된 색, 그림자, 반사 등등의 요소 또한 나누어 걸수 있다.
특징은 일단은 원래 내가 의도한 것보단 밝게 만들었다.
이유는 밝은 이미지를 어둡게 만드는게 더 효과적이다.
어두운 이미지를 후보정으로 밝게 만들경우  문제가 많이 생긴다.
손바닥과 가슴의 기계장치의 발광 효과만을 랜더링한 것이다.
따로 뽑은 이유는 이런 효과는 자기 이외의 주변에 영향을 주기 때문에 따로 뽑아서 최종적으로 적용하는 것이 좋다고 생각해서 따로 뽑았다.
이 패스는 머리카락을 따로 뽑았다. 머리카락은 Shave the haircut을 이용하여 만들었다.
머리카락의 경우에는 문제가 많다. 이 머리카락 하나하나를 랜더링을 걸기 때문에 한장으로 합쳐걸 때 컴퓨터가 멈추는 현상이 빈번하게 일어났다. 그래서 이렇게 따로 머리카락만 랜더링 걸게 되었다.
이 패스는 일단 최종 이미지에 직접적인 영향을 가지진 않는다. 다만 눈과 얼굴 그리고 가슴과 손바닥에 빛나야 되는 부분의 마스크를 한번에 뽑아낸 패스다. 이 패스를 살짝 가공하여
R,G,B의 채널을 따로따로 각각 적용시키면 깔끔한 마스크를 얻을 수 있다. 이 RGB컬러를 이용한 방법은 이것 이외에도 다양하게 사용할 수 있다.
 최근 랜더러에 거의 대부분 포함되어있는 GI ( Global  illumination)이란 기능이 있다. 이걸 활성화 하게 되면 빛의 방향성에만 의존하던 빛 표현에 물체와 물체사이의 관계까지 고려하는 것을 추가~! 그래서 좀더 현실적인 느낌을 줄수 있다. 하지만 결정적인 단점은 일단 느리다.
 그래서 Fake로 이 Occlution 패스를 사용한다. 이놈의 원리는 면과 면사이의 거리를 계산하여 그 거리가 가까우면 0, 멀면 1값으로 흑백으로 표현해준다.
그래서 이 패스를 컬러 패스에 적용해 주면 좀더 볼륨감이 있어 보이게 된다. 하지만 역시 Fake라서 Gi의 특징인 색이 묻어나오는 현상은 표현하지 못한다. 그러나 그것은 반사를 이용하여 어느정도 보완 할 수 있다.
 그리고 또 이 패스의 특징은 역시나 이 패스 한장만으로도 상당히 멋진 이미지를 볼 수 있다. 그냥 회색 Lambert 쉐이더로 랜더링 거는것 보단 간지가 흐른다.
하지만 이 패스 랜더 시간은 나머지 모든 패스중에서 느린편에 속한다.
밴트 노말 패스 이건 개인적으로 필수 요소는 아니라고 생각하지만 막상 뽑아놓으면 쓸만하다.

이 패스또한 RGB컬러를 이용하여 뽑힌다. X축으로 +방향은 Red, Y축으로 +방향으로 Green, Z축으로는 Blue다.
이걸 채널별로 분류한다면 일단 3가지의 Light 패스로 사용할 수 있다. 한마디로 간접 조명인 셈이다.

이 6장을 뽑는데 걸린시간은 총 30분정도 걸렸다. 물론 그중 8분은 역시 머리카락이다. 오클루전과 밴트노말이 같은 쉐이더를 사용하기 때문에 한 7분정도씩 걸렸고 컬러패스도 그정도 걸렸다..글로우와 마스크는 거의 순식간에 걸렸다. 
이렇게 나눠 걸게 되면 좋은점은 역시 컴퓨터가 여러대가 있을때 빨리 걸리는 패스는 빨리 빨리 걸고 나머지 오래 걸리는 패스를 제외하고 눈으로 확인 할 수 있다는 점도 있을 것이다.

다음에는 이 패스들을 이용하여, Shake에서 합성노드를 살펴보겠다.


그나저나 지금보니 엉망인데..ㅡㅜ....   
Posted by Piero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