熱血!~

요즘 하도 우울하고, 힘들고, 축처져 있는 나를 보게 되었어.

그래서 3번 봤지만 또본...애니메이션...그랜라간~~!

감히 전무후무한 열혈물의 지존이라고 부르고 싶어. 

나도 덩달아 기분 Up되는...

남자라면 열혈이지...이거 한번 볼때마다 피가 끓어 오르지.

이 다음 누구도 열혈물 애니를 만들 수 없게 만들 수 있을정도의 포스가 느껴지 거든..

전공이 애니메이션이라..다른건 이런저런 태크닉 살피기 바쁜데...

이 애니는 그냥 봐. 마냥 볼 수 밖에 없어~!!

"Never mind, feel it~~!"

그래도 굳이 살펴본다면~~~!

가이낙스의 특유의 김빠지는 앤딩도 없고~~!

요즘 일본 애니메이션에서 심해져만 가는 작화 붕괴도 없어~~!

거기에 사운드도 절묘다구~~!

음악도 좋고~~!

캐릭터가 주는 매력도 충분해~~!

너무 극찬인가? 솔직히 이런 극찬을 한 작품은 거의 없어.

아니 없다고 봐야해..

내 코드를 이렇게 맞춰주면서 이렇게 완성도 있는 작품은 못봤거등..

단 2쿨로 이런 애니를 만들어내는 이 가이낙스란 회사가 존경스러워...

피 끓는 남자라면 꼭봐..뻔뻔할정도의 멋진 대사가 난무하고

생각보다 한 탬포 빠르게 진행되는 연출도 대단해.

그리고 남자의 로망을 담고 있어서 이건 영혼으로 봐야할꺼야.

그런데 O.S.T 중에서 제목을 한글로 번역하면 죽이는 곡이 있는데..

''앞으로 나아가는 것은 사나이의 혼이다! 무리를 뛰어넘고 상식을 부수는 것이 우리 그렌단의 테마!
그 귀를 후벼파고 잘들어라!!''

라는데..

아무리 찾아봐도 없단말이여...ㅜㅜ

 

그리고 난 이런 매력적인 그림을 그릴수 없다는게 슬플 뿐이지..ㅡㅡㅋ

이쯤되면 나도 그랜단급 인가?

이거 왜이렇게 탐나는지..